美, 전술용 정찰체계 마이크로 위성 발사 外

조회수 2017. 8. 30. 09:3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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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홍보원과 국방기술품질원 공동기획

美, 전자광학 마이크로 위성 발사

전술용 정찰체계… 휴대형 장치로 교신 가능

출처: janes.ihs.com
국제우주정거장으로 발사한 ‘케스트렐 아이’ 위성 개념도

미 육군이 전투여단의 상황인식 능력을 개선하기 위해 케스트렐 아이(Kestrel Eye) 전자광학 마이크로 위성을 국제우주정거장으로 발사했다.

미국은 최근 상업용 재보급 서비스 임무를 위해 드래곤(Dragon) 보급용 우주선을 발사했다. 이 우주선에는 약 3톤의 보급품과 케스트렐 아이 위성, 과학·연구조사를 위한 250가지의 중요 임무지원 물자가 탑재됐다.

케스트렐 아이 위성은 전술용 전자광학 정보·감시·정찰체계다. 미 육군은 위성을 이용해 본토로부터 신호를 중계할 필요 없이 예하 여단에 실시간 상황인식 능력을 제공하는 군사적 용도를 시연할 계획이다.

국제우주정거장 승무원들이 위성을 조립해 지구 저궤도에 배치하고, 위성이 궤도에 도달하면 전원이 자동 작동해 신호를 수신한다. 위성의 주 탑재체는 중해상도 전자광학 영상체계다. 

또 통합 명령 데이터 및 처리체계, 자세제어장치, 전력을 위한 태양광 패널을 구비했다.

미 육군은 케스트렐 아이 위성이 정지궤도 위성과 상호작용을 하지 않고도 원거리 또는 열악한 환경에서 작전하는 부대에 영상지원을 제공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정지궤도 위성은 일반적으로 먼 곳에 있어 무전기나 휴대형 무전기 지상 신호를 수신할 수 없다. 

반면 케스트렐 아이 위성은 S-밴드 수신용 안테나를 구비한 휴대형 장치나 랩톱 컴퓨터로 지속적인 교신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미국 중형 전술차량에 레이저무기 설치

 


출처: breakingdefense.com
레이저 무기를 장착한 스트라이커 장갑차.

미 육군이 2020년대 초까지 스트라이커 장갑차와 중형 전술차량에 고출력 레이저무기를 탑재할 예정이다. 고출력 레이저는 먼 거리에서 드론을 파괴할 뿐만 아니라 날아오는 로켓·야포탄·박격포탄을 요격할 수 있다. 

미 육군은 스트라이커 8륜 구동 장갑차에 설치된 저출력 레이저와 개조한 화물트럭에 설치된 고출력 레이저 등 두 가지 레이저무기를 개발 중이다. 2021년 50kW급 레이저무기를 스트라이커 장갑차에 장착해 시험하고, 2022년에는 중형 전술차량을 기반으로 한 고에너지 레이저 전술차량에 100kW 레이저를 설치해 시험할 계획이다.


러시아 노후화 된 M1938,
신형 M-392 122㎜ 경곡사포로 대체

 

3100㎏→1300㎏으로… 산악부대·해병대 염두 두고 개발

출처: janes.ihs.com
M-392 122㎜ 경곡사포

러시아 국영 방산업체 로스텍의 자회사인 우랄바곤자보드(UVZ)가 M-392 경곡사포를 개발했다. M-392는 현재 40개국 이상에서 사용 중인 노후화된 M1938(M-30) 곡사포를 대체할 전망이다.

기존의 M1938 곡사포는 중량이 3100㎏이다. 신형 M-392 곡사포는 이동 모드 기준으로 1300㎏에 불과해 이동이 쉽고, 전장 전개 시간이 60초 미만이어서 공격 부대에 배치되면 직접 화력 지원이 가능하다.

M-392는 고폭파편탄(HE-FRAG), 대전차고폭탄(HEAT), 파편형 포탄 등을 포함해 M1938 곡사포의 모든 포탄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사거리는 8.6㎞로 120㎜ 박격포 사거리를 능가하고, 분당 6~8발을 사격할 수 있다. 또 122㎜ 고폭파편탄은 120㎜ 박격포 고폭파편탄보다 치명적인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M-392는 무거운 견인 곡사포와 자주포를 운용하기 어려운 험준한 산악지형에서 효과적이며, 산악부대·해병대 등을 염두에 두고 개발된 것으로 보인다.


대만 신형 단거리 전술방공체계 TC-2 공개

출처: defence-blog.com
TC-2 방공미사일 체계.

대만 국립중산과학연구원(NCSIST)이 저고도·중고도에서 비행하는 모든 형태의 항공 플랫폼을 타격할 수 있는 단거리 전술방공체계 TC-2를 공개했다. 이 방공체계는 레이더가 통합돼 이동·정지 표적을 동시에 획득·식별한다. 전장에서 운용하는 방공체계는 표적획득레이더, 지휘통제센터, 40㎜ 포 및 지상발사 TC-2 방공체계로 구성된다. 

체계 내에서는 유선·무선통신체계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사격통제체계 인터페이스는 NCSIST가 독자적으로 개발했으며, 컨테이너-발사관에 지대공 유도미사일 4발을 탑재한다.


인도 주력 전차 T-90S, 획기적 성능 개량

출처: armyrecognition.com
인도 육군 주력 전차 T-90S

인도 육군이 주력 전차 T-90S에 3세대 대전차 유도미사일체계를 사용한 화력 성능개량 사업과 고고도 전장에서 공격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모듈식 엔진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표준 T-90S는 러시아가 설계한 대전차 유도미사일체계 9M119 리플렉스(Refleks)를 발사할 수 있다. 리플렉스 미사일은 사거리가 100m~4000m이며, 최대사거리 도달 시간은 11.7초다. 

반면 신형 미사일은 관통 깊이가 800~850㎜이며, 정지·기동 표적에 대해 주·야간 조건에서 최대사거리 8㎞까지 명중시킬 수 있다.

국방기술품질원 김종만 수석연구원

국방일보 윤병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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