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해군 태양광 운행 무인기 시험비행 착수

조회수 2017. 8. 23. 10: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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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일보, 국방기술품질원 공동기획

美해군 무인기 ‘하이브리드 타이거’ 시제기 제작 시험비행 착수

태양광 에너지로 3.5일간 비행

출처: janes.ihs.com
하이브리드 타이거 시제기

미 해군연구소(NRL)가 3일 이상 체공할 수 있는 그룹 2 무인기 ‘하이브리드 타이거’ 시제기를 제작하고 시험비행에 착수할 예정이다.

그룹 2 무인기는 미국의 군용 무인기 분류 5단계 중 하나다. 총 이륙중량 21~25lb, 운용고도 3500ft 미만, 속도 250kt 미만의 무인기다. NRL은 지난 2009년 수소연료전지로 추진하는 무인기 ‘이온 타이거’를 개발해 48시간 체공에 성공한 바 있다.

하이브리드 타이거는 이온 타이거 후속 무인기로 태양광전지와 수소연료전지로 추진한다. NRL은 다양한 태양전지판 기술개발을 추진 중이며, 개발된 기술을 하이브리드 타이거에 적용했다.

하이브리드 타이거는 정보·감시·정찰 장비를 탑재하고 수소연료전지, 날개에 부착된 태양광 패널, 에너지 인지 유도 알고리즘을 사용해 12월에도 북위 50도까지 3.5일 동안 비행이 가능하다. 야간에는 수소연료 전지를 가동해 전기를 생산하고, 주간에는 태양광 패널을 전력원으로 사용한다.

하이브리드 타이거는 상승 공기 지역을 식별해 이를 자율적 고도 상승에 활용하는 게 특징이다. 에너지 인지 유도 알고리즘을 사용함으로써 열상승기류에 의한 고도 상승이 가능하다.

NRL은 태양광 비행을 위해 날개에 여러 가지 상이한 태양광 기술 적용을 검토하고 있으며, 초도비행은 2018년 5월 실시할 예정이다.


프랑스 탈레스 레이저 유도폭탄

BAT-120LG 개발 중

완성탄 내년 초 실사격 실험…

파괴력 큰 전술용 폭탄

출처: janes.ihs.com
무동력 활공 공대지 레이저 유도폭탄 BAT-120LG.

프랑스 탈레스가 병기본부(DGA) 지원으로 자회사인 TBA의 120㎜ BAT-120을 개량해 신형 120㎜ 무동력 활공 공대지 레이저 유도폭탄 ‘BAT-120LG’를 개발 중이다.

DGA는 이미 운반·투하시험을 했으며, 완성탄에 대한 최초 실사격 시험은 2018년 초 실시할 예정이다.

BAT-120LG는 무게가 35㎏이며, 기존 BAT-120과 형상은 동일하지만 탈레스 아쿨레우스(Thales Aculeus) LG 68㎜ 레이저 유도 인덕션 로켓의 레이저 유도 하부결합체를 도입했다.

인덕션 로켓은 에너지 및 데이터 전송과 로켓모터 점화를 전자기 유도방식으로 수행한다. 이 폭탄은 투하 0.5초 후 꼬리날개가 개방되고, 하강 속도를 감속하는 낙하산은 투하 항공기 3m 아래에서 산개해 표적 타격 때까지 80도 각도를 유지한다.

파괴력이 우수하고 부수적인 피해가 작은 전술용 폭탄으로 프랑스 공군의 미라지 2000D에 장착될 예정이다.


이스라엘 IAI 무인 험비 개발 세부사항 공개

출처: shephardmedia.com
IAI의 무인 전술차량 험비

이스라엘 IAI가 이스라엘군이 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무인 전술차량 험비(HMMWV) 개발 세부사항을 공개했다. IAI와 이스라엘 육군은 다양한 시험을 진행했으며, 무인 험비 플랫폼 개발과정이 거의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무인 험비는 국경 순찰, 정찰·감시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전투지원을 위한 원격조종 무장장치로 사용할 수 있다. 험비에 통합된 로봇 키트는 IAI가 개발했다. 항법 요소, 조향, 상황 인식, 임무 계획장치, 영상·데이터 처리를 위한 준 가시선 통신 장치 등이 포함된다.


캐나다 해군 함정에

무선데이터망 설치 추진

출처: navaltoday.com
핼리팩스급 호위함 ‘토론토함’

캐나다 해군이 핼리팩스급 호위함과 킹스턴급 연안방어함에 ‘무선 데이터 전송 시스템(WiFi)’망을 구축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해군은 신형 위성통신 단말장비를 통해 바다 위 어디에서도 WiFi 연결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첫 단계로 함내 식당 3곳과 함장실에 WiFi망을 설치할 계획이다. 함정이 휴대폰 네트워크에 연결되기 때문에 해안 가까이 있는 함정 승조원들은 기기를 이용해 WiFi에 연결할 수 있다. 함정 승조원들의 반응은 즉각적이면서도 폭발적이었다고 캐나다 해군 관계자는 밝혔다.


미국 상어 항체로 생화학 위협 탐지 연구

미 해군연구소가 생화학 위협을 식별·경고하기 위한 방안으로 상어 혈액의 항체를 활용한 센서를 제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상어 혈액의 단백질이 화학작용제와 생물학작용제를 사전에 탐지·식별할 수 있는지를 연구 중이다. 생화학무기에 노출될 경우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치료하는지가 생사를 가르기 때문에 조기 탐지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상어 혈액의 항체는 화학·생물학 작용제 노출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장비에 사용될 수 있다. 실제 포유류의 항체는 질병 등을 발견·치료하는 데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 연구가 성공하면 상어 혈액 속 항체 단백질은 생화학무기 위험을 경고하는 데 사용될 전망이다.

국방기술품질원 : 심인보 연구위원

국방일보 : 윤병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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