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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남미'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뭘까?

조회수 2019. 6. 19. 18:2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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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초특급 스타들이 총출동한 코파아메리카 2019가 지난 15일 개막했다. 코파아메리카는 남미 대륙 국가대표팀이 자웅을 겨루는 대회로 ‘남미 월드컵’으로 불린다. 

출처: 코파아메리카 1993 브라질 대회

아르헨티나, 브라질, 우루과이, 칠레 등 축구 강국들이 모두 출전하는 만큼 전 세계 축구인의 관심이 쏠리는 대회이기도 하다. 

칠레 vs 일본
(4대0 칠레 승리)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지난 18일 경기 결과인데,
아시아 국가
일본
이 남미의 축구 강호 칠레와 붙었다.

코파아메리카 대회 홈페이지에 가봤다. 

출처: copaamerica.com 캡처

일본은 어떻게 남미축구연맹 국가가 참여하는 코파아메리카에 참여하게 된 것일까?

일본은 이번 대회에 초청팀 자격으로 출전했다.

아하!

코파아메리카는 남미 축구 전쟁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지만, 남미축구연맹(CONMEBOL)에 가입된 국가는 10개국에 불과하다.

출처: 남미축구연맹(CONMEBOL) 로고

가입국이 적은 탓에 대회 진행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이 때문에 1993년 에콰도르 대회 때부터 남미 외 지역 국가 2개국을 초청해 본선 리그를 진행하고 있다.

출처: 코파아메리카 1993 에콰도르 대회

북중미의 멕시코가 단골로 출전했지만, 이번 대회에는 일본과 카타르가 초청됐다. 일본은 1999년에 이어 두 번째다. 


한국 대표팀도 코파아메리카에  초청받을 수 있을까?

출처: 뉴시스
물론 가능하다.

한국의 경우 2020년 열리는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대회에 초청을 받았으나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일정 등을 이유로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U-20 월드컵 이후 열리는 남미의 축구 축제에서는 어떤 팀이 우승의 영광을 거머쥘 수 있을까? 


결승전은 다음 달 7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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