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에서 여우 퇴치하는 꿀팁!
조회수 2017. 5. 30. 11:02 수정
내 친구지만 때론 넘~나 미운 것
(최면 거는 중)
☞콬☜
안녕하세요!
즐거운 월요일에 돌아온 코기입니다 :)
월요병 퇴치에는 퇴근 후 치맥만큼 잘 듣는 약이 없지요
그렇지만 적당히 마시지 않는다면 화요일의 고통은 두 배가 될 것입니다(...)
오늘도 즐거운 술자리, 네 남녀가 모여 앉아 치+소 조합을 즐기고 있네요.
모두가 시원하게 쭉쭉 들이키는 가운데 눈치를 보며 마시지 않는 한 남자.
그런 그를 보고 호정(검은 옷 분)이 묻습니다.
"오빠는 왜 술 안 마셔요?"
"오빠는 왜 술 안 마셔요?"
수아(빨간 옷 분)의 남자친구 기현은 차를 가지고 온 모양이네요.
나희(분홍 옷 분)의 생각으로 보아, 호정은 이미 그 사실을 알면서도 계속 물어보는 듯합니다.
함께 술을 마시지 못하는 기현을 보며 아쉬운 듯한 표정의 호정.
함께 술을 마시지 못하는 기현을 보며 아쉬운 듯한 표정의 호정.
아쉬운 표정의 호정은 '데려다주는 남자친구'가 있는 수아가 부럽다는 듯합니다.
'데려다 달라는 거야 뭐야...'라는 표정의 수아와
남의 남자친구 가지고 계속 왜 저러냐는 듯한 나희.
남의 남자친구 가지고 계속 왜 저러냐는 듯한 나희.
이내 깨달음을 얻습니다(하나 배워갑니다222)
이야기는 넘어 넘어 나희의 썸 얘기로 넘어갑니다.
자신과는 코드가 안 맞는다고 말하는 나희.
자신과는 코드가 안 맞는다고 말하는 나희.
수아는 그런 나희를 달래며, 조금 더 만나보라고 합니다.
그때 또다시 호정의 한방....
수아와 수아의 남자친구 기현 앞에서 수아의 '전' 남자친구 얘기를 꺼냅니다.
수아와 수아의 남자친구 기현 앞에서 수아의 '전' 남자친구 얘기를 꺼냅니다.
정적이 흐르고(...)
역시나 다급한 나희의 중재에 어색한 분위기를 (표면상으로나마)넘깁니다.
다시 화재를 돌리는 나희는 기현에게 질문합니다.
"오빠는 우리 수아 왜 좋아해요?"
"오빠는 우리 수아 왜 좋아해요?"
예뻐서 좋은 게 아니라 좋아서 예쁜 거 라구! ☆★
부끄러워하는 수아를 두고 기현이 한 마디 덧붙입니다.
친구들 앞에서 기 팍팍 세워주는 남자친구 ♥.♥
부럽다... 수아...ㅠㅠ
친구들 앞에서 기 팍팍 세워주는 남자친구 ♥.♥
부럽다... 수아...ㅠㅠ
그때 또다시 호정의 한마디
"나도 <예뻐져서> 누가 나 좋아해 줬으면 좋겠다."
예뻐져서...?
뼈가 담긴 말이네요(...)
"나도 <예뻐져서> 누가 나 좋아해 줬으면 좋겠다."
예뻐져서...?
뼈가 담긴 말이네요(...)
또다시 묵직한 한방을 터뜨려 주는데요(...)
나희의 동공지진;;;(⊙_⊙);;;
나희의 동공지진;;;(⊙_⊙);;;
하지만 기현은 수아의 쌍수 사실을 알고 있었고,
호정의 은근안 돌려까기에 살짝 열이 받았지만 수아는 잘 넘겨냅니다.
호정의 은근안 돌려까기에 살짝 열이 받았지만 수아는 잘 넘겨냅니다.
ㅂㄷㅂㄷㅂㄷㅂㄷ 실수면 다얏?!
` 와중에 수연의 분노가 느껴지십니까?
소주 한 잔 해서 시동 걸어주시고,
` 와중에 수연의 분노가 느껴지십니까?
소주 한 잔 해서 시동 걸어주시고,
보다 못한 나희가 수아를 대신해 호정에게 반격을 시작합니다.
"님 남자 많잖아여"
"님 남자 많잖아여"
호정은 모르는 척해보지만,
? 이미 만취한 나희에게는 그런 것 들리지 않고요
보이는 것도 없습니다
※술집에서 소리를 지르면 안 됩니다※
보이는 것도 없습니다
※술집에서 소리를 지르면 안 됩니다※
ㅂㄷㅂㄷ 그믄흐르그 흐뜨...
그러거나 말거나 나희는 넌씨눈 작전으로 여우를 까고 있습니다.
"나도 호정이처럼 꼬리 잘 치고 싶다..."
"나도 호정이처럼 꼬리 잘 치고 싶다..."
호정: (체념)(포기)(분노)
이상, 술자리에서 간단하게 여우 퇴치하는 방법을 알아봤는데요, 여러분의 주위에도 깜찍한 여우들이 있나요?
있다면 함께 깜찍한 넌씨눈이 되어주는 것은 어떨까요ㅎ_ㅎ
있다면 함께 깜찍한 넌씨눈이 되어주는 것은 어떨까요ㅎ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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