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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 폴더블폰, 액정 결함 없을까?

조회수 2020. 2. 26. 13: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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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Android Authority

모토로라 레이저와 삼성 갤럭시 Z 플립이 한 달 간격으로 출시됐다. 예약 판매가 시작되면서 사용 후기도 업로드되고 있다. 더 버지는 두 제품 모두 내구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먼저 모토로라 레이저의 경우, 힌지가 심하게 삐걱거린다는 후기가 많았다. 단말기를 접었다 펼 때 삐걱거리는 잡음이 들리는 것. 

출처: @Jeremy DeBose

힌지가 디스플레이와 분리되는 현상도 있었다. 한 트위터리안(@Jeremy DeBose)은 애초 디스플레이가 완벽히 밀착되지 않았다면서 “액정을 손톱으로 들어 올릴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출처: The verge

기포가 생겼다는 후기도 있다. 사진을 보면 레이저폰을 완전히 편 상태인데 디스플레이만 떠있다. 디스플레이와 보호 필름 사이에 공기가 들어간 모양새다.

심지어 터치도 잘되지 않는다. 사용자는 “기포 윗부분 디스플레이는 여전히 터치에 반응하고 있지만, 정중앙은 반응이 좋지 않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스마트폰을 떨어뜨린 적도 물에 가까이한 적도 없다고 덧붙였다. 

출처: @Jeremy DeBose

디스플레이에 녹색 선이 생겼다는 후기도 있다. 사용자는 구글 어시스턴트 실행 시 화면에 세로로 초록색 선이 진하게 표시된다고 밝혔다. 어시스턴트 실행 외에도 왼쪽 아랫부분을 터치할 때 종종 초록색 선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더 버지는 “신형 모토로라 레이저는 좋은 휴대폰이 아니다. 평범한 카메라, 삐걱거리는 경첩, 울퉁불퉁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게다가 가격은 비싸다”라고 평가했다.  

출처: Phone Arena

매체는 갤럭시 Z 플립의 유리 액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Z 플립은 레이저와 다르게 초박막 유리(UTG·Ultra Thin Glass)를 사용했다. 주름과 긁힘 현상을 막고 장기간 사용할 수 있도록 선택한 재질인데,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출처: Cnet

제품의 내구성을 실험한 결과, 더 버지는 Z플립이 플라스틱과 마찬가지로 쉽게 긁힌다고 평가했다. 화면 긁힘에 전혀 저항력이 없다는 것. 때문에 소재가 유리가 아닐 수도 있다고 지적하면서 유리에 어떤 공정이 적용됐는지와 관련해 삼성전자에 정보를 요구했다고 말했다.

독일 IT매체 Notebookcheck는 화면이 깨진 사례를 언급하기도 했다. 사용자는 제품 구매 후 보호필름을 제거한 뒤 접자마자 액정이 깨졌고, 이는 매뉴얼 대로 한 작업일 뿐이라고 전했다.

출처: Notebookcheck

해외 매체는 제품 배송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거나, 사용자가 작동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을 수도 있다고 추정했다. 반면 단순 불량 사례는 아니라면서 중대한 결함이 있을 수도 있다고 문제를 제기하는 매체도 있었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전다운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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