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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플레이팅 어워드~ 이게 대체 무슨 4차원 요리?

조회수 2018. 7. 16. 18:2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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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말에 먹는 거로 장난하지 말랬는데..

이런 플레이팅은 제발 사양할게요. 이런 작품들은 앞으로 세상에 나오질 않길 두 손 모아 간절히 바라며, 제 진심을 담아 상을 드립니다.



‘어떻게 먹어요?’ 상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정말로. 뭔가 의도가 있는 것 같은데, 굳이 그 설명을 들어서 공부해가면서까지 내가 밥을 먹어야 하겠니?

순도 100% 오렌지 주스인 것은 확실한데 DIY일 줄은 몰랐다
와인잔을 들어 올리면 샐러드가 쏟아져 나오는 것까진 이해했는데 적양파채의 의도는 도통 모르겠다
쿠키 잔에 커피는 들어본 적이 있다만…. 당근 잔에 채소주스가 담겼다면 이해하련만….
‘세계 최고의 스카치 에그’가 ‘세계 최악의 플레이팅 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음식 덜 말랐니? 왜 자꾸 널어대니

‘잘못된 식기’ 상


일반적인 식기가 아닌 곳에 담겨 나오니 재미는 있다. 상식을 깨트리는 파격성도 음식의 맛에 영향을 끼칠까? 그렇다면 이 음식들은 분명 좋은 영향을 끼치진 못할 것 같다.

조카가 더 이상 가지고 놀지 않는 장난감의 업사이클링
주방 알바가 컵을 다 깨 먹은 것이라면 이해해드리겠습니다
트렌디한 접시라 생각했는데 건축자재 H빔

‘기분 나쁜 식기’ 상


의도한 것인지, 주방에서 뭔가 사고가 터진 것인지, 이런 곳에 음식을 담아 주는 이유를 도통 헤아릴 수가 없다. 이 정도면 식사 거부를 넘어서 위생관리국에 신고해야 하지 않을까?

뷔페 음식 트레이가 모자라 급한 대로 벽 거울로 임기응변한 사례
그거 기름때 눌어붙은 오븐 트레이가 맞나요?
빵의 보온을 책임질 따뜻한 실내화
이어지는 애피타이저
메인요리는 개밥그릇에?
두 번째 메인 코스는 똥맛 카레입니다… 아, 아니 카레맛 똥이군요?

‘과도한 욕심’ 상


이건 플레이팅이 아니다. ‘쑤셔 담기’라 해야 한다. 넉넉하게 주는 것으로 보이면 좋으련만, 먹을 수도 없게 만들어 버리면 어쩌란 말인가.

‘표현력 과잉’ 상


예술적 표현을 하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 먹는 걸로 장난하지 말랬는데….

이 요리는 정상인 줄 알았습니다. 음식을 밝혀주는 붉은 미니 램프와 의도를 알 수 없는 낫을 발견하기 전에는요.
둘째 조카도 이제 고학년이 되었습니까?
자연에서 온 신선한 올리브를 표현하려고 하셨군요 캔으로 유통되는 것 우리도 다 아는데…
노마를 흉내 내려고 하신 것 같음

원문: 셰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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