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속의 얼룩말, "깡패" 물고기 니그로
니그로는 “수족관의 깡패”로 불리우며 민물(담수) 열대어 중에서 새끼에 대한 애착이 강하고 잘 키워 초보자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중앙아메리카의 호수에 서식하며 얼룩말처럼 몸에 세로 줄무니가 있어 제브라 시클리드라고도 불리우며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로 번식력이 좋고 건강해서 키우기 쉬운 열대어입니다.
[니그로(Amatitlania nigrofasciata)의 특징]
- 원 산 지 - 중앙 아메리카(과테말라 등)
- 수 명 - 3년 ~ 5년
- 산 란 수 - 100개 ~ 200개
- 부 화 일 수 - 3일~4일
- 번 식 기 - 연 중
- 성 장 기 간 - 6개월
- 1년 번식회수 - 6회 ~ 10회
- 먹 이 - 건조사료, 벌레, 갑각류,식물, 등
- 암 수 구 별 - 암수 구별은 암컷의 색이 수컷보다 흐리며 산란기 수컷의 횡단띠가 보이지 않으며 암컷은 검은색으로 보인다.
- 수 온 - 20°∼26°
- 수 질 - PH 6.5 ~ PH 8.2
- 즐 거 움 - 관상, 번식
[건강한 니그로 선택법]
- 활동성이 좋다.
- 색상의 선명도가 좋다
- 비늘이 빠지거나 상처가 없다
- 몸이 단단하고 날렵해 보인다.
- 몸에 윤기가 있고 지저분한 부분이 없다.
- 몸이 마르지 않았다.
- 눈이 맑고 힘이 있다.
- 지느러미가 갈라지거나 뜯긴 부분이 없다
니그로는 수조에서 다른 물고기에게는 난폭하지만 알을 낳고 새끼들을 세심하게 돌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건조사료, 벌레, 갑각류, 식물, 작은 물고기 등 다 잘 먹습니다.
니그로는 연애주의자로 여러 마리의 니그로 중에서 마음에 맞는 쌍이 결정되면, 주위에 다른 니그로들을 공격하면서 안전하게 알을 낳고 키울 곳을 찾아 다닙니다.
니그로를 번식하기 위해서는 쌍이 잡힌 니그로가 안전하게 알을 낳고 새끼를 키울 수 있도록 항아리 형 산란 둥지를 넣어 줍니다.
산란 준비가 된 어미 니그로는 색상이 선명해지고 산란둥지를 청소하면서 자연스럽게 암컷이 산란하고 수컷이 수정을 반복해서 100개 ~ 200개의 알을 산란합니다.
산란된 알은 3일 ~ 4일 동안 암·수 번갈아가며 지키면서산소공급과 오염된 알을 제거하면서 부화될 때까지 기다립니다.
부화된 새끼들은 5일 ~ 8일 후부터 자유롭게 활동하기 시작하는데 이 시기에 부모로부터 분리해서 키우는 방법과 2주~3주까지 부모의 보호를 받으며 함께 키우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음 산란을 준비하는 부모가 새끼를 공격하기 시작하면 바로 분리해야 합니다. 부모로부터 분리해서 브라인 쉬림프나 사료를 먹이면서 새끼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정기적인 물갈이와 영양먹이를 주면서 키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