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있는 집도 예뻐요, 30평대 아파트 플랜테리어

조회수 2019. 4. 19. 1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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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집 가꾸기를 너무 너무 좋아하는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이전에 오늘의집에 집들이를 한 번 올린 적이 있었는데요, 또 기회가 되어 두 번째 집들이를 올리게 되었어요! 지난 번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꾸며본 우리 집을 소개할게요.
벌써 10년하고도 1년을 더 산 집이에요. 방 3개, 거실, 부엌으로 이루어진 공간입니다. 30평대 아파트인데, 거실이 꽤 크게 나왔고, 창이 커서 햇살도 잘 들어온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남편이 출근하고, 아이들이 학교에 가면 이 집은 오롯이 저의 공간이니 이것저것 꾸며보는 재미가 있겠다, 싶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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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은 전체적으로 따뜻한 느낌이 들도록 인테리어를 했어요. 한 쪽에는 회색 패브릭 소파를 두고 한 쪽에는 내츄럴한 우드 거실장을 두었어요. 그리고 6인용 원목 테이블을 창 쪽에 두었답니다. 거실 가운데는 아이들이 집에서도 어디에 걸려넘어지지 않도록 뻥 뚫어두었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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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형광등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대부분 형광등을 끄고 지내요. 대신 거실에 스탠드 조명을 두었죠. 낮에도 햇살이 잘 들어오는 편이라 스탠드 조명만 켜두어도 그렇게 어둡지 않고 은은한 느낌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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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창문엔 커튼 대신 블라인드를 달았었는데요, 이번에 얇고 살랑거리는 하얀 커튼으로 바꾸었어요. 햇살도 잘 들어오고 훨씬 분위기가 사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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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최근에 플랜테리어에 꽂혔어요. 최근에 어떤 카페에 갔는데 식물이 정말 많아서 너무 예쁘더라고요! 요새 미세먼지도 심하고 하니 집 안도 쾌적하게 만들 겸 저도 집에 식물을 좀 키워봐야겠다고 생각했죠. 저 탁자 위에 있는 건 조화지만, 바닥에 있는 아이들은 제가 애정하고 또 애정하는 반려식물이랍니다. 거실에 작은 정원이 생긴 것 같은 느낌이에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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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공기청정기가 대세라지만 저는 청공조기 에어프레셔를 쓰고 있어요! 아무래도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식물에 요즘 푹 빠진 사람으로서 공기에 신경을 안 쓸 수가 없겠더라고요. 공기청정기는 실내 공기를 재활용하는 거라 계속 틀면 산소가 부족해진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바깥에 있는 공기를 정화해 새로운 산소를 주입해주는 에어프레셔를 골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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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가 소파보다도 더 애용하는 테이블!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예뻐서 창 쪽으로 테이블을 두었어요. 혼자서 차 마시며 바깥 풍경을 감상하는 게 제 취미에요ㅎㅎㅎ 이 테이블에서 가족들이 밥도 먹고, 아이들이 간식도 먹고, 저랑 얘기도 해요. 소파는 편안하게 기대어 쉬는 공간이라면, 이 테이블은 가족들과 서로 이야기 나누는 공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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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주방인데요, 저희 집 주방은 이렇게 세로로 긴 구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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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부장이 있는 부엌은 늘 갑갑해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상부장을 뜯어내고 하얀색 타일을 붙였어요. 또 조리대 겸 수납장으로 쓸 수 있는 가구를 사서 조리 영역을 훨씬 늘렸어요. 주부들은 아실 거예요. 주방이 좁으면 요리할 맛이 안 나잖아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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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대는 원래 네이비 색이었는데 좀 더 밝아보였으면 해서 이번에 베이지 색으로 페인트 칠을 했어요. 셀프로 해서 그런지 볼 때마다 너무 뿌듯해요! 네이비 색이었을 때랑 또 다른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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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에도 식물을 두었어요. 행잉플랜트를 걸고 귀여운 화분을 선반에 두었는데 너무 귀여워요. 더 식물을 사서 두려고요! 물 주는 재미도 있고, 쑥쑥 크는 모습을 보는 재미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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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은 가장 청결해야 하는 공간이고, 또 제가 사용하기에도 편한 공간이어야 하잖아요. 그래서 오랫동안 쓰고 있던 때묻은 후드를 새 제품으로 바꾸었어요. 주방에 찝찝한 냄새랑 유해가스가 머무르는 게 너무 싫었거든요. 바꾸는 김에 후드랑 세트로, 3구짜리 쿡탑으로 바꾸었는데, 역시 가스렌지보다 훨씬 깔끔하고 예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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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용품은 꼭 필요한 것만 꺼내두고 써요. 나머지는 하부 수납장에 다 넣어버렸어요. 주방 용품들을 자꾸 꺼내서 늘어뜨리곤 했는데, 아예 상부장을 떼내버리니까 정리도 잘 되고 인테리어적으로도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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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요 수납대가 수납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어요. 잡동사니들과 주방 용품은 수납장 안에 넣었구요. 커피와 빵을 좋아해서 커피포트, 커피머신, 토스트기는 수납대 위에 꺼내두었어요. 자잘한 물건들은 2단 선반을 설치해서 올려두니 깔끔하게 정리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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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은 아이들과 함께 쓰고 있어요. 그래서 큰 침대를 두 개 두었어요. 침대는 아이들이 다치지 않게 높이가 낮은 침대를 쓰고 있어요. 높이가 높은 침대도 좋지만 아이들이 쓰기엔 불편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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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저는 계절마다 이불을 바꾸는데요, 이제 봄이고 여름도 다가오고 하니, 밝은 컬러로 이불을 바꿔주었어요. 침실이 훨씬 러블리해졌죠!! 또 이번에 마음에 드는 가리개용 커튼을 발견해서 벽에 걸어주었는데 요 하나로도 인테리어가 되니까 신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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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위치를 바꾸어가며 인테리어를 하는데요, 기분에 따라 식물을 안방에 두기도 해요. 물도 신경써서 주기에 맞게 잘 주고 실내 산소도 계속 관리 해주어서 그런지 아주 고맙게도 식물들이 죽지 않고 생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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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옆 사이드 테이블에는 제가 좋아하는 캔들과 식물을 두었답니다! 벽에는 제가 직접 만든 마크라메를 달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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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아이방이에요. 아이방은 수납, 공부공간, 놀이공간 역할을 하는 곳이에요. 아이들 장난감이 워낙 많아서 수납에 더더욱 신경 썼어요. 그래서 수납이 넉넉한 수납함을 사주었고 놀고 나면 장난감은 꼭 스스로 정리하게 해요. 첫째 아이가 정리하는 모습을 보면서 둘째 아이도 따라한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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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너무 어렸을 땐 아이방에 식물을 두기가 어려웠어요. 혹시라도 화분을 깰 수도 있으니까요. 그런데 제법 어린이가 되어서(?) 제가 식물을 가꾸는 걸 보고 자기 방에도 식물을 데려오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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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렇게 손이 닿지 않는 곳에 행잉플랜트를 걸어주었는데 머리카락같다고 꺄르르 웃더라고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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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는 집이다보니 예쁘게 인테리어하려고 해도, 늘 깔끔하게 유지하려고 해도 사실 쉽지 않아요 ㅎㅎㅎ 돌아서면 어질러져 있고, 깜빡하면 정리가 안 되기 쉽죠.

하지만 내가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 이 공간을 매일매일 정리해주고 가꿔주는 것만큼 또 재미있는 건 없는 것 같아요! 우리 가족이 사는 공간이니까요! 꼭 최고의 물건을 많이 들이지 않더라도, 우리 가족에게, 그리고 나에게 좋은 물건을 두고 싶어요. 그리고 한 번 들인 물건들은 오랫동안 사랑해주고 싶고요.

여러분들도 꼭 그런 집을 만들기를 바라요! 제 집들이가 인테리어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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