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부터 부자되는 체질 만드는 세 가지 힌트

조회수 2017. 9. 7. 13:3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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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부터 시작하는 돈 모이는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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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공부하는 습관,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습관, 운동하는 습관 등 이러한 좋은 습관을 지니기 위해 노력했다면? 본격적으로 금융거래를 시작하게 된 이십 대부터는 돈이 모이는 금융습관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때다. 돈이 모이는 체질을 만들어야 내 돈을 불리고 지킬 수 있다.

 <편집자 주>

학자금 대출은 정부제도 활용하고 연체에 주의하자

돈 모이는 금융습관 중 무엇보다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바로 부채관리이다. 부채관리에 실패해 신용이 떨어질 경우 향후 금융거래시 여러 제한이 생기게 되며, 취업이나 이직할 때도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돈 모이는 금융습관 중 무엇보다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바로 부채관리이다. 부채관리에 실패해 신용이 떨어질 경우 향후 금융거래시 여러 제한이 생기게 되며, 취업이나 이직할 때도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한국장학재단(www.kosaf.go.kr)에서는 변동금리 2.5%로 시중은행보다 저렴하게 학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출형식은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과‘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로 나뉜다.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은 직장에 취업해 소득이 생기면 월급에서 조금씩 갚아나가는 방식의 학자금 대출이다. 직장에 들어가 기준 소득 이상의 수입이 발생하면(연소득 1,856만원 기준) 초과분의 20%를 국세청에서 원천징수하게 된다. 소득구간 8구간 이내(총소득 구간 10구간 중), 만 35세이면 신청할 수 있다.


소득구간이 9구간 이상(만 55세 이하)이라면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취업 후 상환하는 방식과는 다르게 본인의 상황에 맞게 상환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 게 특징. 이자만 갚는 거치기간과 원금과 이자를 함께 갚는 상환기간을 각각 최대 10년까지 설정할 수 있다. 단, 거치기간 중에도 연 2.5%에 해당하는 이자는 꼬박꼬박 상환해야 하니 거치기간 선정시 주의해야 한다.

학자금 대출의 상환이 시작되면 무엇보다 연체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연체된 대출금이 생기게 되면 추가적인 학자금 대출을 이용하기 어려워진다. 2 금융권이나 대부업체를 활용하게 된다면 상황은 더욱 악화된다. 어떠한 재테크보다도 대출상환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한다.

적을 알면 백전백승, 금융사기의 유혹을 피하자

20대는 특히 금융사기에 연루될 확률이 높다. 힘든 경제적 현실에서 벗어나고픈 도피 심리, 빨리 취업하여 부모님 걱정을 덜어주고 싶은 절박한 심리가 범죄에 악용되기 때문이다.


그 중, 취업이나 장학금, 정부지원금을 알선해준다는 명목으로 개인정보를 편취하는 수법이 대표적이다. 예금통장, 공인인증서, 보안카드 등을 요구하고 이를 이용해 대출을 받거나 대포통장을 만드는 경우다. 그 어떠한 경우라도 공인인증서와 보안카드 등의 개인정보는 제3자에게 제공해서는 안 된다.


가짜 사이트로 유인하여 금융거래 정보를 노출시키는 수법도 주의해야 한다. 무이자로 학자금 대출을 해준다며 가짜 홈페이지에 접속하게 한 후 보안카드의 번호를 요구하는 식의 사기이다. 금융기관에서 대출제안을 받는 경우 먼저 제도권 금융회사인지 확인해야 하며, 금융사기 피해를 보았다면 경찰서(☎112)에 신고하거나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1332)로 문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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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20대라면, 금융이해력 지수 FQ를 키우자

마지막으로 20대의 FQ(Financial Quotient, 금융이해력 지수)를 높이기 위해서 은행거래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금융소비자 정보 포털사이트 ‘파인’(fine.fss.or.kr)을 통해 시중은행 예·적금 금리를 파악하는 것. 이때 온라인 전용 상품을 활용한다면 더욱 유리하며, 특판 예·적금 정보도 있으니 수시로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저축하는 습관을 지니려면 이자는 낮아도 적금만 한 게 없다. 대부분 은행의 적금상품은 원금에 이자만 따라붙는 ‘단리’ 형태가 대부분이나 일부 은행의 경우 이자에 또다시 이자가 붙는 월복리 적금이 있으므로 내게 맞는 상품을 찾아보자.


▶ 신한은행 월복리적금 : 연1.55%, 우대금리 0.3%

▶ KB국민 첫 재테크적금 : 연 1.9%, 우대금리 0.5%


또한, 예·적금 만기 후에는 신속하게 인출하거나, 자동재예치 서비스를 신청해 놓자. 만기 후 통장에 묵혀놔도 금리는 약정금리보다 50% 이상 낮으며 6개월 초과시 약정금리의 20%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말을 익히 들었을 것이다. 언제까지 아파야만 하는 걸까 싶지만, 인생 선배들은 청춘의 시기에 겪은 아픔은 성장의 밑거름이 되므로 나쁜 것만은 아니라고 조언한다. 그러나 20대, 성인이 되어 경험하게 되는 금융은 다르다. 회복을 위한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기 때문이다. 피해갈 수 있는 아픔(부채관리 실패, 금융사기 등)이라면 똑똑하게 준비해야 한다. 20대부터 돈이 모이는 금융습관을 길러 보자.

기획 정아람 기자 박유나 한국재무심리센터 재무 심리 전문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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