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독특한 직업 TOP 6
조회수 2017. 5. 16. 17:21 수정
BY. MAXIM 장소윤
세상엔 수많은 영화들이 있고, 그만큼 영화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직업도 다양한데요. 그래서 알아봤습니다. 영화 속 이색 직업! 어떤 게 있을까요?
'잘 살아보세' 가족계획 요원
"둘도 많다, 하나만 낳아 잘 기르자." 요즘 같은 저출산 시대에 무슨 이야기인가 싶겠지만, 1960년대 실제 정부에서 실시한 가족계획 정책입니다. 높은 출산율로 인해 경제 성장률이 낮아지자 정부가 나서서 산아제한 정책을 펼친 것이죠.
그 시기를 배경으로 하는 이 영화는, 순풍마을 용두리의 출산율을 0%로 만들기 위해 가족계획 요원 석구(이범수)와 현주(김정은)를 투입하며 시작됩니다. 당시 실제로 가족계획 요원 일을 했던 사람들이 말하길, 부부 중에 한 명이라도 불임 시술을 해서 그 증명을 병원에서 받아오면 아파트 입주권을 줬다고 합니다. 충격!
'새드무비' 이별 도우미
'헤어지자'는 말이 힘들어서 미루는 사람을 위해 이별을 도와주는 직업이 바로 '새드무비' 속 차태현의 직업입니다. 특이하죠? 근데 실제로 이런 직업이 일본에 있다고 합니다!
대신 전화를 걸거나 만나서 '그분이 당신과 헤어지고 싶대요'라고 말해주는 직업이죠. 책임을 회피하는 것 같아 씁쓸하지만, 우리나라에도 있다면 한 번쯤 고용하고 싶네요!
'오블리비언' 지구의 마지막 정찰병
'오블리비언'에서 톰크루즈는 외계인의 침공 후 모두가 떠나버린 지구의 마지막 정찰병입니다. 그는 소형 비행기를 타고 다니며 드론을 수리하며 타이탄으로 떠날 날을 기다리고있는데요.
죽어가는 지구의 마지막을 보살필 지구 정찰병. 이런 직업은 영원히 안 생겼으면 좋겠지만... 만약 지구가 멸망 위기에
놓여있다면 저도 원서 넣어보고 싶네요!
놓여있다면 저도 원서 넣어보고 싶네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사설탐정
20년간 풀지 못했던 거대 조직의 충격적 비밀을 밝히는 과정을 그린 영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의 주인공 홍길동(이제훈)은 불법 흥신소의 사설탐정이라는 독특한 직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생소한 직업이지만, 전 세계 사설탐정은 약 140만 명으로 대부분의 선진국에서는 사설탐정 제도가 활성화되어 있다고 하네요. 사설탐정을 고용해 국가 수사기관 조사의 미비한 점을 보완한다고 합니다.
'인 디 에어' 해고 전문가
이별을 말하는 것만큼이나 어려운 게 해고 통보죠. 이를 해결해주는 직업이 있습니다. 영화 속 해고 전문가인 라이언(조지 클루니)은 해고 대상자를 만나기 위해 전 세계를 돌아다니는데요.
해고당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그는 자신이 속한 회사의 '저승사자'나 다름없을 것 같죠? 그가 찾아왔다는 뜻은 곧 회사에서 떠나야 한다는 의미니까요. 흑흑
'Mr. 히치 - 당신을 위한 데이트 코치' 데이트 코치
이별 도우미가 있다면 데이트 코치도 있습니다. 'Mr. 히치 - 당신을 위한 데이트 코치'에는 뉴욕의 전설적인 데이트 코치 알렉스 히치가 등장합니다.
그는 짝사랑에 잠 못 이루거나 연애로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패션, 데이트 장소, 밀당하는 법 등을 코치하며 데이트하는 방법을 알려주죠.
영화 속 독특한 직업들, 진짜 있다면 어디에 지원하고 싶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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