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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엔터테인먼트 기술 총집결, 엑스페리아 1 II 스마트폰 특징은?

조회수 2020. 2. 26. 16:2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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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카메라, 캠코더, 뮤직, TV, 게임 기술을 스마트폰에 담았다
소니(Sony)가 스마트폰 신제품 엑스페리아 1 II를 발표했다.

소니는 지난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새로운 5G 플래그십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1 II (Xperia 1 II)' 및 중급형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10 II (Xperia 10 II)' 출시를 공식 발표했다.


또한 엑스페리아 1 II에 짜이즈(ZEISS) T* 코팅 렌즈를 사용하면서 짜이즈와의 디지털 이미징 제품의 전략적 협력을 스마트폰까지 확대했다고 밝혔다.

더 빠른 속도, 5G 연결

엑스페리아 1 II는 소니 엑스페리아 시리즈 가운데 처음으로 5세대 이동통신 시스템(5G) 의 Sub 6 주파수 대역에 대응해 고속 통신으로 대용량 데이터를 전송하거나 4K 콘텐츠 스트리밍 등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퀄컴 스냅드래곤 865 5G 모바일 플랫폼 스냅드래곤 X55 5G 모뎀 RF 시스템은 멀티 기가비트 5G 속도와 25 %의 성능 향상을 통해 불가능했던 게임, 캡처, 교차 작업 및 연결이 가능하다.

스마트 연결은 소니의 신경망 라이브러리를 활용하고 Wi-Fi 신호를 분석하고 가까운 미래의 연결 문제를 예측하는 엑스페리아 딥 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현재 연결된 네트워크 품질을 결정하고 연결 품질 손상을 예측하면 자동으로 이동통신으로 전환된다.

고화소 센서 대신 알파 카메라 전문 기술 도입

엑스페리아 1 II와 똑같은 스냅드래곤 865 5G 스마트폰 삼성 갤럭시 S20 울트라와 샤오미 Mi 10 Pro는 카메라 기능에서 삼성전자가 개발한 1억 800만 화소(108MP) 센서를 중심으로 하는 고화소 카메라와 8K 동영상 촬영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반면 다른 업체에 4,800만 화소 센서를 만들어 공급하는 소니는 엑스페리아 1 II에는 후면 트리플 카메라 모두 고화소 대신 저조도 환경에서 유리한 1,200만 화소 센서를 사용하고 있다. 그 대신 렌즈 교환식 디지털 카메라 알파 시리즈에서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카메라 기능을 가져왔다.
먼저 60fps의 AF/AE 연산 능력을 바탕으로 연속 AF를 지원하며, 이를 통해 세계 최초로 AF(자동초점)/AE(자동노출제어) 기능을 켠 상태에서 최대 20fps 고속 연사를 실현했다. 아이나 동물처럼 움직이는 피사체와 빠르고 불규칙한 스포츠 촬영 등에서도 높은 정밀도로 피사체에 초점을 맞춰 소중한 순간을 포착한다.

또한 인공지능(AI)에 의한 피사체 눈동자를 감지해 눈에 초점을 맞추는 실시간 눈동자 자동초점(Realtime Eye-AF) 기능을 탑재, 알파 시리즈 카메라처럼 인물 뿐만 아니라 동물의 눈도 감지한다.
수동 조작을 통해 본격적인 촬영을 가능하게 만드는 새로운 기능 '포토그래피 프로(Photography Pro)'에서는 수동 노출과 셔터 스피드 우선 등의 촬영 모드 다이얼, 셔터 스피드, ISO 감도, 화이트 밸런스 등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엑스페리아 스마트폰을 위해 특별히 보정된 ZEISS T* 코팅 고품질 렌즈를 메인 카메라에 사용해 플레어나 고스트 현상을 최소화하고 색조, 색 재현, 투명감, 입체감을 비롯해 피사체의 미세한 질감까지 충실하게 재현한다.
약 1,220만 유효 화소 이미지 센서를 채용한 35mm 환산 초점 거리 24mm 표준 렌즈(F1.7), 70mm 망원 렌즈(F2.4), 16mm 초광각 렌즈(F2.2)와 3D iToF 센서를 탑재, 3개의 카메라를 자유자재로 전환하여 창의적인 촬영을 즐길 수 있다. 표준 및 초광각 카메라 센서는 듀얼 포토 다이오드를 탑재해 모든 장면에서 가장 빠른 0.03초의 고속 AF를 지원한다.
메인 카메라는 1/1.7인치 크기의 대형 Exmor RS for mobile 센서를 새롭게 채용해 보다 큰 1.8μm 픽셀 피치로 표준 렌즈 사용시 기존 대비 약 1.5배의 고감도 촬영이 가능하며, 이미지 처리 엔진 BIONZ X for mobile을 통한 영상 압축 이전의 노이즈 저감 처리 등 저조도 환경에서도 밝고 노이즈가 적은 고화질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동영상 촬영시 광학식(OIS)과 전자식(EIS) 손떨림 보정을 독자적인 알고리즘으로 조합한 '하이브리드 손떨림 보정'도 탑재, 저조도 환경에서도 이동 중 동영상 촬영을 마음대로 할 수 있다.
동영상 촬영 기능으로는 영상 제작 현장의 크리에이터 의견을 반영해 21:9 화면비율로 본격 영화같은 질감과 색상을 표현하고 독창적인 촬영을 경험할 수 있는 '시네마토그래피 프로(Cinematography Pro)' 기능을 탑재했다.

시네마토그래피 프로는 새로운 2K 10-bit HDR에 대응한 120fps HFR(High Frame Rate) 촬영이 가능하며, 기존의 24fps, 30fps 뿐만 아니라 60fps 및 25fps의 4K 10-bit HDR 촬영을 지원한다.

소니의 시네마 카메라 시네 알타(CineAlta)를 기반으로 독창적인 컨트롤이 가능한 개선된 유저 인터페이스(UI)를 적용했다. 프레임 가이드, 셔터 속도(앵글), 터치 AF, 자동 노출, 수동 화이트 밸러스 등과 같은 기능을 쉽게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소니가 독자 개발한 음원 분리 기술을 바탕으로 동영상 촬영시 바람 소리 노이즈만 제거하는 '지능형 윈드 필터(Intelligent Wind Filter)'를 새롭게 탑재해 별도의 외부 마이크를 쓰지 않고도 잡음이 적은 선명한 녹음이 가능하다.

그 밖에 영화적인 색감을 표현할 수 있도록 8개의 전문가 룩(Professional Look) 컬러 관리 프리셋 기능도 들어갔다. 다만 경쟁 플래그십 스마트폰들이 채용한 8K 동영상 촬영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다.

21:9 화면 비율 4K HDR OLED 90Hz 디스플레이

엑스페리아 1 II에는 영화와 거의 동일한 21:9 화면 비율을 가진 6.5인치 4K HDR 대응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 21:9 시네마 와이드 영화나 뮤직 비디오 등을 풀 스크린으로 즐길 수 있다.

물론 6.5인치 21:9 시네마와이드 4K HDR OLED 디스플레이의 실제 화면 해상도는 3840x1644로 16:9 화면 비율을 가진 4K UHD 해상도(3840x2160) 기준으로는 영상 위아래가 짤리거나 좌우에 검은 띠가 들어가게 된다.

영상 제작 기준으로 쓰이는 소니의 마스터 모니터 부서에서 감수한 색상 설정 '크리에이터 모드(Creator Mode)'를 탑재, 10-bit 컬러의 높은 계조 표현에 의한 영상미 뿐만 아니라 UHD 방송 표준 ITU-R BT.2020 색 재현률과 10-bit 신호에 대응한 자체 개발 화상 처리 기술로 영상 제작자가 의도한 컬러 표현을 그대로 보여줄 수 있다.
또한 브라비아(BRAVIA) TV에서 축적된 고화질화 기술을 X1 for mobile 엔진을 통해 제공하는 'BRAVIA HDR 리마스터 기술'로 SDR 영상 콘텐츠를 HDR 수준의 화질로 보여주므로 인터넷에 올라온 스트리밍 영상도 고화질로 시청 가능하다.

그 밖에 90Hz 디스플레이 주사율로 잔상을 줄인 선명한 영상을 제공하며, 표준 광원 및 색온도에서 화이트밸런스를 선택할 수 있는 설정을 새로 추가했다.

소니 뮤직과 협업으로 독자적인 오디오 튜닝

엑스페리아 1 II는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와 공동으로 튜닝한 오디오를 통해 현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몰입감 있는 소리를 들려준다.

전면 스테레오 스피커는 강력하고 균형잡힌 스테레오 사운드를 위해 스마트폰을 가로로 돌렸을 때 정확히 좌우 같은 위치에 자리잡고 있으며, 여전히 3.5mm 오디오 잭을 고수함으로써 다양한 유무선 헤드폰을 연결할 수 있다.
명확한 좌우 채널 구분을 위해 3.5mm 잭의 오디오 분리 기능을 향상시켜 기존의 헤드폰 연결보다 90% 이상 낮은 20dB로 좌우 소리 혼합을 줄였다. 유선 및 무선 고품질 오디오(Hi-Res Audio)와 LDAC 지원, AI 기술로 모든 디지털 음악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DSEE Ultimate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세계 최초로 소니가 제안하는 새로운 음악 체험 '360 리얼리티 오디오(360 Reality Audio)'를 위한 하드웨어 디코딩을 새롭게 탑재, 해당 콘텐츠 재생시 약 30% 소비 전력을 절감하고 아티스트와 같은 공간에 있는 것 같은 현장감 넘치는 음악 체험을 장시간 즐길 수 있다.

그 밖에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와 공동으로 튜닝된 돌비 애트모스(Dolby Atomos) 사운드로 음악을 들을 때 뿐만 아니라 영화를 볼 때도 생생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게임 플레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

엑스페리아 1 II에는 게임 플레이에 집중할 수 있는 '게임 인핸서(Game enhancer)' 게임에 불필요한 기능을 비활성화하고 오작동 등을 막기 위해 디스플레이 터치 범위 설정 등을 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또한 고성능 모드에서 터치 반응 속도와 프레임 속도를 최대화하거나 반대로 배터리 수명 모드를 선택해 게임 플레이 시간을 연장할 수 있다. 게임 플레이 내용을 기록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공유하는 기능도 제공된다.

모바일 FPS 게임 '콜오브듀티: 모바일(Call of Duty: Mobile)'은 엑스페리아 1 II의 21:9 화면비율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며, 퀄컴 스냅드래곤 엘리트 게이밍(Qualcomm Snapdragon Elite Gaming)'과 협력해 자체 튜닝을 구현해 쾌적한 게임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소니의 가정용 콘솔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4(PlayStation 4)에 사용되는 무선 컨트롤러 '듀얼쇼크 4 (DUALSHOCK 4)'에 연결해 이동 중에도 안드로이드 게임을 무선 게임패드로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최신 CPU와 대용량 배터리 탑재로 충실한 기본 성능

엑스페리아 1 II는 삼성 갤럭시 S20 시리즈나 샤오미 Mi Pro 10과 마찬가지로 5G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위한 모바일 프로세서로 개발된 퀄컴 스냅드래곤 865 5G 모바일 플랫폼을 사용한다.

7nm 공정으로 만들어지는 스냅드래곤 865 5G 모바일 플랫폼에는 퀄컴 Kyro 585 옥타코어 CPU와 Adreno 650 GPU이 탑재되어 이전 세대 대비 CPU 및 GPU 성능이 각각 25% 향상됐다.


또한 8GB RAM과 128GB 또는 256GB UFS 내부 스토리지, 최대 1TB 확장 가능한 microSDXC 외장 메모리 슬롯이 들어갔다.
4,000mAh 대용량 배터리로 하루종일 사용 가능하며 배터리 충전을 위해 USB PD 고속 충전기(UCH32C)를 연결하거나 Qi 규격의 무선 충전 방식을 이용할 수 있다. 충전시 배터리 부하를 줄여주는 '적응형 충전(Xperia Adaptive Charging)' 기술과 배터리 소비를 억제하고 사용 시간을 늘려주는 '스태미너 모드(STAMINA Mode)'도 지원한다.

본체는 고강도 코닝 고릴라 글래스 6 강화유리를 사용하고 IP68 등급 방진 방수를 지원한다. 블랙, 퍼플, 화이트 3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중급형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10 II도 발표

한편, 소니는 엑스페리아 1 II와 함께 중급형 스마트폰인 엑스페리아 10 II도 발표했다.

엑스페리아 10 II는 역시 21:9 화면비율을 가진 6인치 FHD+ (2520x1080) OLED 디스플레이, 후면 트리플 카메라, IP68 방진방수, 퀄컴 스냅드래곤 665 모바일 플랫폼, 4GB RAM, 64GB 또는 128GB 내부 스토리지, 그리고 3,600mAh 배터리가 들어갔다. 색상은 민트, 화이트, 블루, 블랙 등 4가지다.

소니 엑스페리아 1 II 및 10 II는 올 봄 이후 일본을 포함한 국가 및 지역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미지 및 내용 출처: S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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