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같은 학교 같은 반이었던 스타들
한 학교에서 연예인 한 명 나오는 것도 흔치 않은 일 일 것이다. 그런데 여기 한 학교도 아니고 무려 ‘한 학급’에서 여러 명의 연예인이 탄생해 놀라움을 자아낸 경우가 있다고 한다.
‘나도 그 반 학생이고 싶다.’라는 감탄 절로 나게 하는 ‘같은 학교 같은 반’이었던 스타들 누가 있는지 한 번 알아보자.
신혜선과 이종석은 KBS 드라마 <학교 2013>에서 같은 반 친구 연기를 한 적이 있는데 실제로도 같은 반이었다고 한다.
KBS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신혜선은 ‘이종석과 같은 반이었는데 이종석이 전학 가고 그 자리에 강하늘이 전학 왔다’는 드라마 같은 일화를 밝혀 시청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샤이니의 태민과 블락비의 피오는 같은 반이었지만 말 한마디 나눈 적 없는 사이로 유명하다. 한림예고로 전학 오게 된 태민은 샤이니의 해외 활동, 피오는 블락비 활동 때문에 친해질 시간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둘은 심지어 짝꿍이었지만 친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팬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멤버들끼리 친구같이 끈끈한 사이를 자랑하는 마마무에는 진짜 ‘같은 학교, 같은 반’이었던 ‘실친’들이 있다. 바로 화사와 휘인으로 둘은 중학교 시절 같은 반에서 만나 친해져 11년째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고 한다.
같은 꿈을 꾸며 같은 그룹으로 데뷔한 둘은 오랜 우정 덕분인지 무대에서도 최고의 팀워크를 자랑한다.
세븐틴의 도겸과 여자친구의 유주는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같은 반으로 후에 그 같은 반 출신 학생들이 여러 명 데뷔해 ‘전설의 3학년 5반’이라고도 불린다.
같은 반이지만 친하지 않았던 둘은 졸업식 때 어색하게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으며 그 모습이 순정만화 ‘너에게 닿기를’의 주인공 같다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연예계 절친으로 유명한 김구라, 염경환, 지상렬은 모두 인천 제물포고등학교 동창으로 고등학교 2학년 때 같은 반이었다고 한다. 각자의 개성이 넘치는 셋은 방송만 나왔다 하면 30년 우정의 케미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네티즌들은 ‘김구라, 염경환, 지상렬이 같은 반이었다니... 담임선생님이 힘들었겠다’라는 등 재미있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