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 부리는게 남다른 모태 아이돌 스타들
무대 위에서 빛나는 아이돌들에게 단연코 중요한 것은 관객들을 홀릴 수 있는 ‘끼’일 것이다. 순식간에 바뀌는 각양각색의 표정들과 제스처들로 보고만 있어도 입꼬리가 저절로 올라가고 짤 저장을 유도해 ‘모태 아이돌’이라고 불리는 스타들이 누가 있는지 한 번 알아보자.
블랙핑크 제니
최근 <Kill this love>로 컴백해 각종 음원차트를 석권하고 있는 블랙핑크의 제니는 무대 위에서의 넘치는 끼로 시선을 사로잡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눈을 뗄 수 없게 바뀌는 표정들과 제스처는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사랑스러워 입덕을 부르는 것으로 유명하며 전혀 어색하거나 망설임이 없어 ‘아이돌 2회차’라는 수식어를 만들어냈다.
특히 아이돌에게 필수적이라는 ‘팬조련’ 실력까지 타고난 제니는 콘서트장에서 결혼하자는 팬에게 능청스럽게 반지를 달라는 제스처를 취하는 등 팬들의 심장을 저격하는 팬 서비스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아이즈원 장원영
윙크 한 번으로 Mnet <프로듀스 48>의 무서운 호랑이 배윤정 쌤을 웃게 한 것으로 유명한 장원영은 ‘모태 센터’라는 수식어가 찰떡인 아이돌이다.
뛰어난 비주얼과 피지컬은 물론 태어날 때 ‘아이돌 아이돌’하면서 태어났을 거라는 주접을 절로 떨게 만드는 상큼한 표정은 데뷔한지 1년도 안된 ‘초졸’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10년 차 아이돌 같아 ‘본투비 아이돌’의 정석을 보여준다.
트와이스 나연
평소 ‘표정 부자’로 불리는 트와이스의 나연은 어떤 표정을 지어도 상큼한 비주얼과 머리카락 하나하나까지 끼를 부린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타고난 끼까지 아이돌에 필수적인 요소는 다 갖추었다.
거기에 무대에 오를 때마다 짓는 행복한 표정까지 플러스가 되어 ‘보고만 있어도 행복해지는 나연’으로 팬아저(팬 아니어도 저장)를 유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워너원 박지훈
엔딩에서의 ‘윙크’한 번으로 큰 화제가 되었던 워너원의 박지훈은 그 이후 모든 서바이벌 참가자들이 무분별한 ‘윙크’를 날리게 만들었다. 하지만 박지훈에 버금가는 윙크는 없었다는 후문을 낳았을 정도로 화제성 있는 윙크는 박지훈만 가능하다는 반응을 자아냈다.
박지훈은 이외에도 ‘내 마음속에 저장’과 같은 애교 멘트를 전국적으로 유행 시키는 등 데뷔하기도 전부터 ‘이미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로 불린 바 있다.
방탄소년단 뷔
‘빌보드 스타’로 핫한 방탄소년단의 뷔는 타고난 끼와 잘생긴 외모도 한몫하지만 여기에 노력까지 더해져 무대 위에서 더욱 빛난다.
어떤 머리색과 렌즈 색도 잘 어울리는 ‘아이돌력’ 만점인 외모도 ‘아이돌 하려고 태어났구나’라는 감탄을 자아내지만 노력과 연습으로 만들어낸다는 표정과 제스처들은 사람을 홀리게 만들어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아미’들을 양성하는 것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