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가서 망신당한 자유한국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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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얼마전 '북핵위기대응특별위원회 특사단'을 꾸려 미국 국무부를 방문했습니다. 한국에 전술핵을 배치해달라고 요청하기 위해서 인데요.
그러나 거절당했습니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을 수밖에요. 하나하나 따져보겠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13일, 북핵 위기에 대응한다며 미국에 특사단을 보냈습니다.
한국에 핵을 배치해달라고 요구하기 위해서입니다.
심지어 홍준표 대표는 '핵개발을 하자'고 까지 했는데요.
북한이 여기에서 탈퇴해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고있는데, 우리나라도 똑같이 하자는 겁니다.
NPT에서 탈퇴하면 우리나라에게 엄청난 경제 제재가 가해집니다. 북한처럼 고립되기 십상입니다.
게다가 자유한국당은 지난 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사드 문제 해결을 위해 중국을 방문했을 땐 "매국 행위", "사대주의"라면서 “안보에는 여야도, 보수‧진보도 없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불과 6개월 전에 매국행위라고 한 행동을 똑같이 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해외에 '땡깡'부렸던 건 처음이 아닙니다.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민주자유당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노벨평화상 후보에 오르자 'DJ에게 상을 주지 말라'고 로비했다 전해집니다.
민자당 지지자들이 한림원에 편지를 보내기까지해서 현지 교민들은 "스웨덴 한림원이 한국이라면 넌더리를 내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국내 정치에서 이득을 얻기 위해 해외까지 나가 억지 주장을 펼치는 게 진짜 '매국행위'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