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1주일만에 계정이 날아갔다
조회수 2019. 4. 17. 13:21 수정
이게 말이야 방구야
괜찮은 게임이 나왔다고 생각했다.
연출도 좋고, 시나리오도 볼만했고,
재미있었다 .
게임의 콘텐츠나 구성, 시스템,
이 모든 것에서 나오는
재미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
게임이 재미없으면 아무 의미가 없지만서도..
할만하드라구요
바로 '별 문제 없이 구동되는 것'이다.
버그나 이슈가 생기기 시작하면
정말 그 게임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대명작이 아닌 이상은
그냥 게임을 접어버리게 되니까.
특히 모바일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추가다운로드 30분 지우는덴 3초
그런데 이상한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계정이 날아갔나?
페이스북/구글 연동 계정은
확인조차 불가능하다.
인게임 게임회원번호말고는
확인 방법도 없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관리자가 서버초기화도 못하는 거 보던
바로 그 심경이다.
관리자가 초기화만 제때 했어도
현빈은 멀쩡한 이혼남으로 살았을 것이다
현재 2079 게이트식스 측에서는
공식카페 댓글문의를 통해
하나하나 처리 중이다.
하지만...
이 문제를 겪은 유저들이 모두
공식카페에 문의하는
수고를 할지는 의문이다.
그리고 끝없는 점검
하지만 이슈는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것 같고
여전히 유저문의는 계속되고 있다
오픈 첫날 서버가 멈추거나
대기표가 뜨는 사태 정도는
이제 익숙하지만...
정상 플레이가 불가능할 정도의 이슈는
이제 정말 그만 보고 싶다.
설마 게임이 아니라서 그런 건 아니겠지
#개드립 #몹쓸드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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