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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 단독주택】 자연이 점거한 작은 성, 화헌花軒(Blooming House)

조회수 2017. 9. 22. 11:3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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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건축가 김효만HyoMan Kim(이로재김효만건축사사무소 IROJE KHM Architects)

사진 Sergio Pirrone

HOUSE NOTE

위치 서울 종로구 평창동

용도 단독주택

대지면적 353.92㎡(107.06평)

건축면적 167.88㎡(50.78평)

건폐율 47.43%

연면적 441.69㎡(133.61평)

용적률 84.83%

층수 지하 2층, 지상 2층

구조 철근콘크리트조

설계 이로재김효만건축사사무소 02-766-1928 www.irojekhm.com

설계 담당 정경진(KyengJin Jung)

        송승희(SeungHee Song)

        장수경(SuKyung Jang)

        김지연(JiYeon Kim)

시공사 ㈜제효

북한산과의 대화_대지는 사면이 도로로 둘러싸인 섬과 같은 팔각형 급경사지다. 다양한 주변 주택들과 북한산의 봉우리들로 포위돼 있었으나 주변 맥락과의 관계 설정 대상을 북한산의 역동적 봉우리군으로 정했다.

대문 입구 실개천 및 반려견의 쉼터

거실 전경

1층 거실 및 2층 거실, 식당, 서재 전경

도시 한복판의 자연 속 삶_건축주는 ‘자연에 묻힌 삶’을 실현할 수 있는, 삼대가 공생하는 단독주택을 요구했다.


크리스털Crystal 다면체와 북한산의 조화_사선 제한 규정과 토지 이용 효율을 극대화하려는 노력은, 이 주택의 매스를 사선화된 다면체로 구성했다. 이로써 부정형인 대지(팔각형)가 그 모양 그대로 크리스털과 같은 건축의 형태로 자연스럽게 형성됐다. 이 이미지는 주변의 북한산 봉우리군들과의 동질적 형태로 조화를 이룬다. 그리고 하얀 꽃잎의 오리거미Origami식 종이접기는 결과적으로 합리적인 조형성을 부여받게 됐다.

거실의 매달린 벽난로

1층 주방 및 식당

1층 거실 및 서재

자연의 침투와 모호한 환경성_외벽의 면을 제외한 모든 내외부 공간 매스들의 스킨Skin을 자연녹지 속에 묻었다. 그에 더하여 작은 중정 2개소를 주거 매스의 중심부로 침투시켰고, 이들은 내부 공간으로서의 정체성을 혼돈시키는 침입자의 역할을 다했다. 이로써 이 집의 모든 실내 장소에서 마치 내부화된 숲속에 존재하는 듯한 모호한 경계와 자연을 즐기게 된다.

주인 침실

주인 욕실

자녀 침실 및 옥상 정원

현관 및 스킵플로어 계단

건축적 언덕의 유람_급경사지를 오르내려야만 하는 수직적 부담을 유람적遊覽的 즐거움으로 변환시키고자 했다. 이를 위해 의도적으로 낮은 대문에서 옥상까지 순환하는 다양한 레벨의 경사길 보행 과정에 공간적, 시각적 사건들을 수록함으로써 산책적 유람의 등정로가 되기를 바랐다.

높은 옥상 정원

주정원

정자와 폭포, 연못

피어나는 집_이 속에서 거주자들의 삶이 그 속의 자연과 함께 영원히 피어나는 집, 화헌花軒이 되기를 기대한다.

높은 도로에서 내려다본 전경

대문측 전경

높은 도로측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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