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가~ 바르샤, 어서와! 음바페

조회수 2017. 4. 20. 15:0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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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리뷰 DAY 2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누캄프의 기적을 쓰며, 8강에 진출했던 바르셀로나.
드라마를 썼던 바르샤, 한번 더?
8강 1차전, 이탈리아 원정을 떠나 0-3으로 패했지만, 한 번 더 기적을 바라면서 2차전을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16강 상대 PSG와 달리 단단한 수비력을 갖춘 유벤투스의 철옹성울 뚫기에는 다소 부족했는데요. 
유벤투스 수비의 핵 '키엘리니-보누치-바르쟐리'
키엘리니-보누치-바르잘리로 구성된 이탈리아 국가대표 수비진에 39살의 나이에도 2002년과 같은 선방을 보여주고 있는 골키퍼 부폰이 골문을 지키고 있기 때문이죠.
이뿐만이 아닙니다. PSG와 달리 적은 공격 숫자로도 빠르고 효율적인 역습을 선보이는 유벤투스는 바르샤가 일방적으로 공격만 하도록 내버려두질 않는데요. 
설상가상으로 평소와 다른 골결정력을 선보인 바르셀로나는 번번히 골문을 벗어나는 슈팅으로 추격의 기회를 날려버리게 됩니다. 
메신.. 메시가...

결국 유벤투스와 바르셀로나의 8강 2차전 경기는 0-0 무승부로 종료되면서 1,2차전 합산 스코어 3-0, 1승1무를 기록한 유벤투스가 4강 진출에 성공합니다!

희비가 교차하는 순간
빗장수비를 선보인 유벤투스는 결승까지 마지막 관문만 남겨두게 되었는데요. 과연 어느팀과 만나든지 유벤투스의 굳게 닫힌 골문을 열기가 쉽지는 않아보입니다.
단단해. 정말.

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의 경기가 39세의 노장 부폰의 활약이 돋보였다면, '공격 vs 공격', '젊음 vs 젊음'의 대결과 관심을 모았던 AS모나코와 도르트문트의 경기에서는 아직 18세이 불과한 어린 프랑스 공격수, 음바페의 활약이 반짝 빛났습니다. 

'제2의 앙리' 킬리앙 음바페

1차전에서도 득점을 기록했던 음바페는 2차전 전반 3분만에 자신에게 굴러온 세컨볼을 침착하게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선제골을 기록합니다.

이어 부활에 성공한 팔카오가 추가골을 기록하며 도르트문트의 추격 의지를 꺾어 버리는데요. 

도르트문트는 뎀벨레의 돌파에 이어 부상에서 복귀한 로이스가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더이상 추격의 힘을 내진 못했습니다.
경기 내내 에너지 넘치는 움직임을 보여준 AS모나코는 제르망의 추가골이 터지며 2차전 3-1, 합산 스코어 6-3으로 4강 진출에 성공합니다!
13년만의 4강행, 모나코

팀의 4강진출을 이끈 음바페는 최근 13경기 14골의 물오른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특히 16강 맨시티전과 8강 도르트문트전 4경기에서 모두 득점포를 가동면서 토너먼트에서만 5골을 기록하며 챔스 통산 최연소 5호골의 대기록을 수립했습니다.

최연소 통산 챔스 5호골 기록 수립

리그에서도 각종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음바페는 자신이 왜 '슈퍼탤런트'인지, 명문 팀들이 주목하고 있는지를 몸소 증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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