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돈으로 '코로나 19 안전영상' 만들어 배포하는 배우
조회수 2020. 2. 26. 12:56 수정
클라쓰가 다른 박해진의 기부활동
코로나 사태가 계속되는 가운데, 스타들의 기부활동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수 홍진영이 지난달 경찰 인재개발원과 인천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마스크 5000개를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함소원&진화 부부가 마스크 1만 개를 기부했었죠. 대구에 있는 친구가 걱정된다며 방송인 장성규는 5000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요즘 가장 핫한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박서준 역시 대구시에 1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국가적인 재난상황일수록 취약계층은 더욱 위험에 노출되는데요.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배우 김고은이 1억 원, 배우 이영애가 5000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평소에도 기부천사로 유명한 박해진의 적극적인 선행이 주목받고 있어요.
박해진은 보건복지부와 소방청이 기획한 '국민 예방 코로나 19 안전수칙'에 출연했는데요.
이 영상에 무상으로 출연한 것은 물론이고 제작비 자체를 직접 냈다는 소식이네요.
명예 소방관이기도 한 그는 단순히 홍보대사성 활동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소방관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이에, 지난해 소방위에서 소방경으로 1계급 특진하기도 했었죠.
그동안 기부나 봉사활동 이력이 다양한데요.
서아프리카 의료봉사, 일본 지진 피해 기부, 세월호 사고 관련, 장애인 국가대표 노영석 선수 기부, 푸르메 재활 어린이 병원 건립 등등 일일이 열거하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악플러들을 선처하는 조건으로 구룡마을의 독거노인을 돕는 과정에서 같이 연탄을 나르기도 했었죠.
박해진은 "작은 역할이라도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모든 분들의 쾌유와 안전, 일선에서 고생하시는 의료진분들과 비상근무로 고생하시는 소방관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후략)"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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